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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제도

쉽게 풀어쓰는 Express Entry(1) - 진행 절차에 대한 이해

 

 

 

 

안녕하세요. AA Canada 입니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등 기존의 한국사람들이 이민을 생각하는 나라들이 영주권 철벽을 치면서 캐나다의 인기가 점점 더 높아져 가는 것 같습니다. 캐나다 영주권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많은데요, ​ 캐나다 연방의 영주권 제도들... 즉, FSW, CEC, FSTP 등의 제도는 가만히 살펴보면 생각보다 영주권 요건이 만만하기 그지없기도 합니다. 핵심적인 사항만 보면 아래 정도의 수준입니다. - FSW : 이민점수 67점 http://aacanada.co.kr/ab-1274-2 - CEC : 캐나다에서 숙련직 1년 취업경험 http://aacanada.co.kr/ab-1274-3 - FSTP : 기술기능직 2년 경력 + [Job offer 또는 캐나다자격증] http://aacanada.co.kr/ab-1274-23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감이 잘 안오실 수도 있겠지만, 여튼 생각보다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문의주세요~ ​ 그러면 캐나다 영주권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영주권 자격은 어렵지 않다면 어떤 현상이 생기게 될까요? 네.. 영주권 신청자가 많아집니다. ​ 그래서 예전에는 캐나다 영주권 신청을 하고 몇 년씩 기다리고는 했습니다. 심지어는 적체가 너무 커지면서 몇 년 간 밀린 신청건들을 돌려보내기도 했죠.

 

 

그러다가는 캐나다에서 필요한 직업군 리스트를 주기적으로 변경해 가면서 이에 해당하는 경력이 있는 사람들만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습니다.

 

 

이후에 드디어 해결책을 모색한 결과가 현재의 Express entry라고 하는 방식입니다. 영주권 요건을 갖추는 건 수월하지만 요건을 갖춘 사람들이 캐나다 영주권 희망의사를 우선 밝히고, 그 영주권 희망자들을 다시 점수경쟁을 시켜서 높은 순위에 있는 사람들부터 영주권 신청의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심사가 빨라질 수 있겠죠? 그래서 캐나다에서는 "우리는 엄청 빨리 영주권 처리해줘. Express로 영주권 받아 들어올 수 있어."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죠.





 



이렇게 되면 한정된 인원만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고, 소수의 케이스만 심사를 하다 보니까 영주권 취지는 좋습니다만, ​핵심은 점수경쟁에서 선발 되는 것이겠죠?

 

 

다시 정리를 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그다지 어렵지 않은 영주권 요건을 충족 →


2. 영주권 요건을 충족하면 영주권 희망의사를 밝힘 


3. 영주권 희망자들 중에서 랭킹이 높은 사람을 주기적으로(월 2~3회) 선발 


4. 선발된 사람만 영주권 신청 & 빠른 수속 

 

 

이걸 캐나다 이민성의 표현으로 하면 아래 빨간색과 같이 됩니다.

 

1. 그다지 어렵지 않은 영주권 요건을 충족 (FSW, CEC, FSTP 중 한가지 충족)

 

2. 영주권 요건을 충족하면 영주권 희망의사를 밝힘 (Express Entry 프로파일 생성) 

 

3. 영주권 희망자들 중에서 랭킹이 높은 사람을 주기적으로(월 2~3회) 선발 (ITA [ Invitation to Apply PR ] 발송)

 

4. 선발된 사람만 영주권 신청 & 빠른 수속 (PR 신청/심사/빠른 승인)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영주권을 받고 있는 방법이 바로 이 Express Entry 입니다. 

진행순서에 따라 조금 더 풀어쓰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연방의 이민 카테고리 세 가지 중 하나의 요건을 충족


 - Federal Skilled Workers : 이민점수 67점 이상.


 - Canadian Experience Class : 캐나다에서 숙련직종으로 1년 풀타임 취업한 경험이 있음.


 - Federal Skilled Trades Program : 기술/기능직종으로 2년 경력이 있고 a. 캐나다에서 job offer가 있거나, b. 캐나다의 기술/기능직 자격증이 있음.



2. Express Entry에 온라인 프로파일 작성


위 세 가지 중 하나의 요건을 갖춤으로써 영주권 자격이 있다고 하더라도 영주권 신청을 하는 게 아니라 Express Entry 에 프로파일을 작성합니다. 이민성에게 "난 영주권 자격을 갖추었고,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이야!" 라고 일단 말로 표시를 하는 겁니다. 온라인 Pool에 캐나다 영주권 자격을 갖춘 희망자들의 파일이 쌓이게 됩니다.



3. 이민성에서 ITA 발송


이민성에서 온라인 Pool에 있는 지원자들을 CRS(Comprehensive Ranking System)라고 하는 점수계산 체계로 점수를 매겨서 높은 랭킹에 있는 사람들부터 월 2~3회 영주권 신청을 하라고 초대(Invitation To Apply PR)를 합니다. 영주권 희망자는 계속 이 Pool에 남아서 ITA를 기다립니다. 기다리면서 영어점수, 학력, 경력 등의 사항을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전세계 사람들을 한 곳에 모아놓고 경쟁을 하기에 한국인들에게는 영어 때문에 상당한 부담입니다. 나이도 많으면 골치 아픕니다. 아주 까다로운 상대평가인 셈이죠.



4. PR 신청


드디어 ITA를 받게 되는 경우 영주권 신청을 합니다. 이전에는 Express Entry 온라인 프로파일에서 나에 대해서 설명만 했지만, 실질적으로 서류들을 제출하면서 정말 요건을 충족했는지 영주권 심사를 받게 됩니다. 최대 6개월 이내에 결과를 받게 됩니다. 사실관계 확인 차원의 부담이 적은 절대평가.




 


Express Entry는 어떤 장단점이 있을까요?


장점 :


1. 빠르다. 


2. 저렴하다.


3. 이런 장점도 있겠지만, 가장 큰 장점은 캐나다에서 고용주의 서포트 같은 도움이 없이, 즉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오로지 나만의 능력만으로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나다를 방문 한 번 해본 적도 없으면서 한국에서 바로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 경우도 있고, 캐나다에서 1년 정도 유학만으로 영주권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단점 :


영어능력, 나이 등에 대한 부담이 많이 큽니다. 특히 나이가 30대 중반을 넘어가는 경우에는 특별한 상황이 아닌 한  Express Entry 이외의 다른 방법을 고려하는 게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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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심동섭

등록일2020-04-22

조회수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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