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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후기/유학후기

몬트리올 입국했어요^^

안녕하세요, 아들 둘을 데리고 2/15일에 몬트리올에 왔습니다~^^

벌써 9일째인데 아직도 시차적응 중인지 새벽에 잠깨서 낮에는 눈에서 불을 뿜고 있네요ㅜㅜ

오늘 같이 왔던 남편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어서 5시에 저스틴쌤이 픽업해 주셨어요~

아이들은 세상 모르게 자고 있는데 일어나면 아빠가 없어서 속상해 할 것 같아요ㅜㅜ

저희는 대한항공으로 애틀란타로 가서 공항에서 5시간 있다가 델타항공으로 몬트리올에 왔어요~

한국에서 출발 일주일 전에 네명의 ESTA와 저를 뺀 세명의 ETA를 신청했어요~

ETA는 신청하자마자 승인메일이 왔지만, 네명 그룹으로 신청한 ESTA는 3일이 지나도 메일이나 다른 연락이 없어서 홈페이지에 그룹코드를 입력 후 조회하니 비자승인이 돼 있더라고요~

그런데 애틀란타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심사를 하는데 남편과 큰아들은 ESTA가 있는데 저와 작은아들은 없다는 거에요ㅜㅜ

생각지도 않은 변수에 어쩔 줄을 몰라하는데 저희 둘만 옆에 있는 사무실로 데려가더라고요~계속 기다려도 부를 생각을 안하길래 기웃기웃 거리니깐 오라고 손짓하더라고요~왜 ESTA신청을 안하고 왔냐며..영어가 안돼서 울상이었는데 다행히 일본계한국인인 듯한 여성분이 통역을 도와주셨어요~

그룹으로 신청해서 모두 승인상태를 확인하고 왔는데 메일을 확인하니 당일 12:30분에 비자 변경사항이 있다고 메일이 와 있더라고요~저희는 9:45분에 출발했는데..

새로 신청할래도 전에 신청한게 삭제돼야 한다고..

그래도 미국 남성 사무원께서 전화로 삭제도 해주시고, 다시 신청도 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아이들이랑 불안해하면서 안절부절 못하니 본인이 책임지고 비행기 탈 수 있게 해주겠대요~

승인 나기까지는 얼마의 시간이 필요할 지 모르니 우선 비행기 타러 가라고ㅜㅜ 비행기를 잘 탈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3시간 넘도록 불안불안해 하다가 몬트리올 공항에서는 "어디 학원을 가니?","아이들이랑 같이 있을꺼니?", "얼마나 있을꺼니?" 정도만 물어보고 비자를 받을 수 있었어요~

비가 오는 날이라 공항 밖이 정말 복잡했는데 설상가상으로 제 폰의 베터리가 거의 바닥이라 꺼놓고 있다가 제니쌤이랑 연락하려 했는데 비자 받는 동안 여러번 연락을 하셨더라고요..공항 주변에서 고생 많이 하셨을텐데도 제니쌤과 저스틴쌤께서 웃으며 환영해주시고, 집에도 무사히 올 수 있었어요~

Eligibility 접수를 해놓고, 엊그제 로슬린 학교로 배정됐다는 연락을 받았어요~학교 등교는 평균 한달은 기다려야한다니 그동안 동네 길도 익히고 여유있게 적응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귀가 떨어져 나갈 것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춥다는 걸 느낀 게 정말 초등학교 때 이후로 처음인 것 같아요~

영어도 못하고 대중교통도 학교졸업 후 거의 처음인 제가 아이들에게 많은 경험을 하게 해 줄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걱정이네요..

한동안은 엘리원장님과 제니쌤에 이것저것 많이 물어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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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들들이맘

등록일2023-02-23

조회수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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