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트리올에서 자녀무상교육을 진행하다 보면 여러가지 얘기들이 많이 나옵니다. 여긴 불어권이어서 영어공부하러 오기에 적합하지 않은 곳이라는..
그런데 영어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몬트리올에 와서 영어를 충분히 잘하는 아이들은 정말 많이 있어요.
영어능력이 향상되는 속도
아이들이 캐나다에 와서 영어가 향상되는 데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예전에는 1년 플랜으로 많이 오다가 지금은 1.5~2년 정도의 기간을 계획하고 오는 것도 그런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몬트리올에 와서 영어공부를 하기에 충분한 환경이 아니라고 하는 분들은 대부분 몬트리올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이 많이 있기는 합니다.
몬트리올에 온 지 2~3년이 되었는데 아직 우리 아이는 영어를 잘 못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님은 거의 없으실 거예요
영어능력이 향상되는 요소
몬트리올이 불어권이기 때문에 길거리에 나오면 주변에서 불어가 들리고 표지판도 불어로 되어 있어서 영어환경이 좋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영어가 향상되는 것은 이런 환경보다는 전적으로 학교에서 친구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합니다. 캐나다 초등학교에서의 수업은 한국에서처럼 수업시간에 계속 선생님의 얘기를 가만히 듣는 것이 아니고, 친구들과 계속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방식입니다.
English Core 학교이든, Billingual이나 French immersion이든 영어교육청 산하의 학교들에서는 수업시간에 친구들끼리 영어로 소통을 합니다. 그래서 몬트리올에서도 영어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이 있는 거예요.
아이가 불어공부 하는 것이 영어에 미치는 영향
몬트리올에서 1~2년 단기로 체류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영어에 집중을 합니다. 당연하겠죠. 하지만 3년 이상 체류를 하는 경우라면 자연스럽게 불어에 대해서 진지하게 임하게 되죠. 불어공부를 하느라 영어에 지장이 있을까봐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개인적으로 불어가 느는 게 영어에 지장이 있을까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경험적으로 볼 때 불어를 한다고 상대적으로 영어를 못하지는 않아요. 몬트리올에는 영어와 불어 모두 아주 편안하게 구사하는 아이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회화는 잘 하더라도 아카데믹한 영어가 부족할까봐 걱정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영어권에서도 아카데믹한 영어를 위해서는 별도로 준비를 해주어야 하긴 합니다.
아이가 불어교육청 산하의 학교에 가더라도 영어는 가장 중요한 과목 중의 하나예요. 불어학교를 다니는 아이들도 원어민 수준의 영어를 하는 아이들은 정말 많고 학교에서 영어과목에서 많은 부분을 충분히 배우고 있기 때문에 크게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는 많이 않아요.
영어에만 집중을 하고 싶은 경우
자녀 동반할 때 몬트리올은 캐나다의 다른 지역에 비해서 경제적으로 가장 유리한 지역이예요. 만약에 생활해보면서 불어환경 때문에 영어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혹은 영어를 단시간에 최대한 빠르게 늘리기 원한다면.. 튜터를 활용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몬트리올로 오면서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경우에 비해서 경제적으로 세이브가 많이 되었기 때문에 똑같은 예산을 가족 있는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튜터를 시킬 수 있는 여유가 생기게 되는거죠. 적절한 시점에 튜터를 활용한다면 아이들 영어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이왕이면 영어에 불어까지 모두 잘하고 싶다면?
당연히 몬트리올이 최상의 환경입니다. 영어권에서도 French immersion 학교들이 있긴 하지만 몬트리올에 있다가 영어권으로 이동한 아이들의 피드백을 받아보면 학교에서 아이들의 불어 수준이 너무 낮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요.
아이들의 능력치를 의심하지 마세요. 영어와 불어 모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아이들은 정말 많이 있습니다. 진짜 Bilingual이 가능한 아이들 만드는 게 얼마나 가슴벅찬 일인가요?
캐나다자녀무상교육의 원조 격인 몬트리올자녀무상교육 프로그램이 가장 소개가 많고 하는 데는 이유가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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