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도착한지 6일째 되니 급한 것도 어느 정도 해결되어 집 근처 슈퍼도 다녀오고 산책도 할 수 있는 여유가 살짝 생겼어요. 비자 준비부터 입국 이후 정착까지 AA로부터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아서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이전부터 관심있던 캐나다 아이 무상교육을 결심하게 되어 검색 끝에 AA 서울사무소를 찾아가 상담을 하게 되었고 무조건 빨리 출발할 수 있는 지역 몬트리올, 핼리팩스 중에서 심실장님의 조언으로 몬트리올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AA의 도움으로 CAQ, 학생 비자까지 순조롭고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부터였습니다.
출국을 며칠밖에 남겨놓지 않은 시점에서 보고있던 학교 티오가 없어졌고 다른 학교로 방향을 틀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변경된 학교 바운더리 내에서 집을 찾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원하는 기간으로 해준다고 하는 집 한 군데를 제니님께서 어렵게 찾아 주셨지만 빌라 형태의 1층집이라 아무래도 치안이나 안전에 위험성이 있어보여 포기하였습니다.
어느덧 출국일이 다가왔고.. 하지만 아직 적당한 집은 찾지 못했습니다. 우선 몬트리올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 엘리님께서 이전에 설명해주신 입국절차를 머리속으로 하나씩 다시 떠올려 보고 어학원 승인레터의 내용도 찬찬히 훑어 보았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몬트리올 공항 드디어 도착. 키오스크, 입국심사까지 시간은 두시간 이상 걸렸지만 심사관을 잘 만난 덕에 비자는 제 학생비자, 아이 비지터 비자까지 순조롭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휴~
공항을 나와 실장님, 제니님을 드디어 만났습니다. 제가 비행기로 오는 사이에 제니님께서 가능한 집을 두 개나 찾아 놓으셨더군요. (여기서 감동포인트 백개)
한 곳은 조금은 오래된 듯한 집이었고, 또 한 곳은 신축이라 너무 깨끗한 아파트였습니다. 하지만 신축 아파트로 가게 되면 그 지역의 학교는 티오가 없어서 다른 학교로 배정은 가능하지만 아이들 셔틀은 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도보로 등교하게 되면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습니다.
여기서 짧은 시간 동안에 또 고민 백만번을 하고 결론적으로 신축 아파트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이들 등교는 제가 같이 걸어가거나 우버나 지하철로 데려다 줘야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어쨌든 집 결정이 되고 그 다음 날 바로 엘리님, 제니님께서 교육청에 가서 아이들 학교신청을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왠걸... 여기서 아주 럭키한 일이 생겼습니다.
자리가 없던 학교에서 갑자기 저희 아이를 받아준다고 했다는.. 아주 기쁜 소식을 제니님과 엘리님을 통해 전해들었습니다. 아이가 편하게 스쿨버스 타고 등교할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정말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하시네요^^
결론적으로, 집도 원하는 곳에 신축 아파트까지... 너무 맘에 들고요~ 아이 학교까지 영어코어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집도 정하지 못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출국했는데 이 두가지가 해결되니 정말 마음이 놓이더라고요.
여기까지 정말 여러가지로 힘들게 해드려서 특히 제니님, 엘리님께 죄송하고요 무엇보다 끝까지 책임감 있게 랜딩에 도움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또한 무거운 짐 다 옮겨주시고 정착서비스 같이 친절히 동행해주신 실장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다른 분들은 6개월, 1년 전에도 준비하시는 것 같은데 전 급하게 한달만에 결정하고 진행하게 되어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그럼에도 제가 AA를 컨택해서 이렇게 무사 안착한 것 같아 AA를 컨택한 저를 칭찬합니다.^^ 다시 한 번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급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