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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는 부모님이 학생비자를 가지고 공부하고 있으면 그 동반자녀들이 공립학교 학비납부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 학비는 면제가 된다고 하면, 예산을 짤 때 크게 들어가는 비용이 부모님의 학비와 가족의 생활비일 거예요. 그러면 학비를 줄이고 생활비를 줄여야 전체예산을 줄일 수 있는 건데요, 조건에 따라서는 생각보다 그 차이가 꽤 클 수 있답니다.
우선 부모님의 학비부터 알아볼게요. 부모님이 어떤 학업을 하고 있느냐에 따라서 학비납부 면제에 대한 요건이 지역마다 차이가 있어요.
대표적으로 온타리오 지역은 부모님이 정규과정에 입학하는 걸 전제로 하는 대학부설 영어과정에서 공부를 하는 경우에만 무상교육이 적용됩니다. 퀘벡이나 노바스코샤 지역은 부모님이 학생비자만 소지하고 있으면 되기 때문에 부담이 적은 사설어학원으로 많이들 갑니다.
1. 대학부설 어학과정보다는 사설어학원으로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데요, 대학부설 어학원보다는 사설어학원이 학비가 더 저렴합니다. 동반자녀들을 1년 무상교육을 시키기 위한 부모님의 학비가 대학부설의 경우에는 1,800만원 정도에서 2,000만원 정도합니다.
핼리팩스의 사설어학원은 약 1,300만원, 몬트리올은 900만원대의 학비로 동반자녀 무상교육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몬트리올 기준으로 보면 다른 지역의 대학부설 어학과정의 학비들이 2배 수준까지도 비싸지게 됩니다.
2. 대도시보다는 시골지역으로
아래는 2023년 10월 기준으로 도시별 렌트비 중간값 순위를 표시한 자료입니다.
거실 하나와 방 하나를 가진 1bed 아파트를 기준으로 밴쿠버 월세가 약 280만원, 토론토 월세가 약 250만원입니다. 중소도시에 비해서 렌트비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비용을 줄이려면 시골지역으로 갈 수록 저렴해집니다.
한국에서도 집값을 낮추려면 대도시보다는 시골로 가야 하는 것과 똑같은 얘기가 되는거죠. 아무래도 자녀 교육이나 여러가지 생활환경을 고려할 때 캐나다에서도 대도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특이한 점은 몬트리올은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대도시인데, 렌트비는 중소도시 수준이라는 겁니다.
3. 자동차
같은 조건의 자동차를 가지고 비교해보면 캐나다가 한국보다 자동차값이 더 비쌉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자동차보험료가 많이 비쌉니다. 그리고 내 집에 주차를 하더라도 무료가 아닌 경우들이 많이 있습니다.
1~2년 플랜으로 무상교육 프로그램을 다녀오려고 하는데 이 비싼 자동차 관련 비용을 뺄 수 있다면 생각보다 그 차이는 아주 크게 납니다.
그나마 몬트리올 같은 경우에는 자녀를 동반해서 가더라도 자동차를 구입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훨신 많습니다. 몬트리올 특정 지역 이외에는 캐나다 어디를 가더라도 자녀동반을 해서 갔는데 차 없이 지내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비싼 밴쿠버를 기준으로 보면 학비가 약 두 배, 렌트비 역시 약 두 배의 차이가 납니다. 여기에서 추가로 밴쿠버에서는 자녀 학교에 부모가 라이드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자동차는 필수인데, 몬트리올은 스쿨버스가 있기도 하고 일정 지역 안에서는 대부분의 부모님이 차 없이도 불편하지 않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몬트리올이나 기타 저렴한 플랜으로 무상교육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몬트리올무상교육 현지 커뮤니티
캐나다 전 지역 무상교육 전문 상담
02-567-4345
010-4857-4345 (주말, 야간)
카톡 상담 : canlog 또는 aacana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