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자녀무상교육 몬트리올을 처음 시작할 때 '1년만 해보자'고 결정한 가족들이 있습니다. 캐나다 자녀무상교육을 너무 길게 계획하기가 부담스러워서, 일단 1년을 경험해보고 결정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가족들 중 상당수가 1년이 지난 시점에 귀국 짐을 싸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 상담을 통해 들은 이야기들을 정리합니다.
이 가족들이 처음 가졌던 고민
'아이 영어가 전혀 준비되지 않았는데 괜찮을까요.' '부모 영어가 너무 부족해서요.' '파트타임이 진짜로 구해지나요.' '갑자기 비자가 막히면 어떡하나요.' 이 네 가지 걱정이 처음에 1년이라는 기간을 선택하게 만든 이유입니다. 크게 투자하기 전에 먼저 경험해보겠다는 합리적인 선택이었습니다.
1년이 지났을 때 이 가족들이 발견한 것
아이 영어 걱정은 1~2개월 만에 사라졌습니다. 적응된 학교 생활로 연결된 현지 친구가 생기고, 수학·과학·역사를 영어로 배우면서 영어가 과목이 아니라 생활이 됐습니다. 점심시간에 반별로 앉아서 먹는 구조라 처음부터 혼자 있는 상황이 없었습니다. 1년이 지나자 아이 입에서 캐나다 친구 이름이 줄줄 나왔습니다.
부모 영어 걱정은 6개월 만에 달라졌습니다. AI 번역 도구로 학교 공지문과 선생님 이메일을 처리하면서 시작했는데, 6개월이 지나자 선생님과의 소통이 원활합니다. 사립컬리지 수업을 들으면서 영어에 익숙해졌고, 생활 속에서 불어도 조금씩 쌓였습니다.
파트타임은 3개월 정도에 자리가 잡혔습니다. 처음에는 언어가 많이 필요하지 않은 일부터 시작했고, 퀘벡 최저임금 CAD 17.10 기준 세후 월 CAD 1,200~1,300 수입이 생겼습니다. 사립컬리지의 자유로운 수업 스케줄이 자녀 등하교와 파트타임을 병행할 수 있게 해줬습니다.
그런데 1년 후에 이런 생각이 왔습니다
'이제 겨우 자리가 잡혔는데 왜 돌아가야 하지?' 몬트리올이 낯선 도시에서 사는 곳이 됐습니다. 단골 마트가 생기고, 아이가 다니는 학교 선생님 이름을 압니다. 파트타임 루틴이 안정됐습니다. 이 상태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처음 출발할 때 낯선 나라로 떠나는 것만큼 두렵게 느껴집니다.
퀘벡 영어교육청 외국인 가정 자녀 최대 재학 기간은 3년입니다. 부모의 학생 비자에 따라 1년을 쓰고 나면 2년이 남아있습니다. '남은 2년을 쓰지 않고 가면 어떻게 되는 거지?'라는 생각이 옵니다. 그 2년이 아이에게 무엇을 만들어줄 수 있는지 이미 알게 됐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그래서 연장을 결정한 가족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
'처음부터 2년으로 계획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1년을 설계하고 왔지만 돌아가는 시점에 연장하는 것은 에너지가 더 듭니다. 처음부터 2년을 계획하면 초기 정착 비용이 분산되고, 파트타임 루틴이 잡힌 상태에서 2년 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1년 차보다 2년 차가 훨씬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세금 신고를 하고 일정 기간 거주하면 자녀 수당(Child Benefit)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몬트리올 자녀무상교육 가족들의 경우 일반적으로 약 18개월 이상 체류 후(실제 수급은 보통 19개월 차 전후부터) 연방정부의 Canada Child Benefit (CCB) 와 퀘벡주의 Family Allowance 를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액은 가구 소득에 따라 달라지지만, 저소득 또는 중간소득 가정 기준으로 자녀 1명당 월 약 CAD 700~900 수준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연방 CCB: 6~17세 자녀 기준 최대 월 약 CAD 573
퀘벡 Family Allowance: 자녀 1명 기준 연간 최대 CAD 3,068 (월 환산 약 CAD 256)
실제 금액은 가족 소득에 따라 달라지며 아래 공식 계산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방 CCB 계산기
https://www.canada.ca/en/revenue-agency/services/child-family-benefits/child-family-benefits-calculator.html?utm_source=chatgpt.com" style="color: rgb(8, 8, 8);">CRA Child and Family Benefits Calculator
퀘벡 Family Allowance 안내
https://www.retraitequebec.gouv.qc.ca/en/citizens/children/family-allowance?utm_source=chatgpt.com" style="color: rgb(8, 8, 8);">Retraite Québec Family Allowance
https://www.retraitequebec.gouv.qc.ca/en/citizens/children/family-allowance?utm_source=chatgpt.com" style="color: rgb(8, 8, 8);">
퀘벡 수학은 캐나다 전국 1위(PCAP 2023: 522점, 전국 평균 501점)입니다. 3D 프린터와 로보틱스가 영어교육청 학교에서 정규로 운영됩니다. AI 연구 허브 도시에서 자라는 경험, 세계 최대 재즈 페스티벌과 Cirque du Soleil 본사가 있는 문화 도시에서 보내는 시간. 이것이 1년으로 끝낼 수 없다는 것을 1년이 지나고 나서야 실감합니다.
"영어만 생각하고 왔는데, 아이가 얻은 건 영어보다 훨씬 많았어요."
그래서 많은 가족들이 1년 후 연장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연장한 뒤에는 같은 말을 합니다.
"처음부터 2년으로 계획했으면 훨씬 편했을 것 같아요"
지금 1년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1년 계획은 좋은 출발점입니다. 그런데 1년이 지난 후에 연장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시작하면, 처음부터 2년 계획으로 설계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부모가 사립컬리지에 등록해 CAQ(퀘벡 학습허가서)와 Study Permit(학생비자)를 받으면 자녀 전원이 몬트리올 공립학교에 무상으로 입학합니다. 지금 1년을 계획하고 있다면, 2년을 기준으로 한 번 더 계산해보시기 바랍니다.
카카오톡 canlog로 '자녀무상'을 보내주세요. 우리 가족이 몬트리올에서 몇 년을 설계하는 것이 맞는지 확인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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