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 몬트리올로 들어온지 어느덧 3주가 된 현재..
많은 카페 분들의 후기를 읽고 도움을 받은 저도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깁니다.
어디서 부터 쓸까.. 생각해 봤는데.. 그냥 처음 이 곳 캐나다로 마음을 정하게 된 상황부터 정리해서 써 볼게요.
1. 2025년 말..
- 여행 유튜버 꾸준이라는 콘텐츠를 와이프와 우연히 보게되다가 제가 하고 있던 회사 프로젝트가 끝나면 휴가를 좀 길게 갈수있을텐데...
어디로 가볼까... 미국? 유럽? 동남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중에
"그냥 1년 여행만 다니면 어때..?" 와이프가 돌발 발언을 합니다.
회사 그만두고 그냥 가면 어떻겠냐고 합니다.
생각을 그다지 많이 한 대화는 아니기에 별 생각없이 지나갔지요.
그러다가 미국을 여행하면 어떻게 가야하나...
돈도 돈인데... 8세, 9세 아이들을 데리고 가능이나 할까.
학생비자로 들어가면 교육이 무상이 된다는 어디선가 떠도는 정보를 보게됩니다.
그런데 미국은 비자받기가 어렵대부터 시작해서 고민이 깊어지는순간 미국의 대통령께서 외국인 비자 문제를 심각하게 발언하게 됩니다. 열심히 일하던 우리나라의 노동자들을 강제 추방하기까지 하는...
미국은 안되겠다... 그냥 짧게 다녀올까봐...
접으려는 순간 우연히 캐나다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되고 가성비있는 도시로 몬트리올이 검색됩니다.
여행을 하기에도 접근성이 좋은 도시고 불어권이긴 하지만 영어도 중심있게 교육하는 시설이 있으니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게다가 중요한 회사 문제를.... 육아휴직이란게 있는지도 몰랐던 저에게 검색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게 되었고..
자녀 1명당 초 2학년 전까지 1년씩 육아휴직을 쓸 수 있다라는걸 알게되죠..
그래서 25년 연말에 몬트리올로 정하게 됩니다. 물론 AA의 적극적 권유가 한 몫했지요.
와이프가 공부하는걸로 하고 전 그냥 동반 비자로 들어가고 아이들은 자녀무상 교육을 받는걸로요.
2. 비자 발급
다 아시겠지만 학생비자 발급받으려면
학교 입학허가서 -> CAQ -> 비자 신청 -> 바이오메트릭스 등록 -> 최종 승인.
이런 순서로 나옵니다. 저도 이번에 알게되었습니다.
26.02 입학허가서 신청.
26.04.17 입학허가서 승인
26.05.24 CAQ 승인
26.05.29 비자 신청
26.06.15 바이오메트릭스 등록
26.06.22 학생비자 승인
26.06.24 출국....
날짜를 보시면 대충 느낌 오실지 모르겠는데... 출국일자 2일전에 비자가 승인이 났지요...
정말 피말리는 1-2주간을 보냈던거 같습니다.
3. 공항입국
입국 절차는 많은 분들과 비슷합니다.
이미그레이션 2로 와서 와이프의 학생비자와 아이들의 비지터 비자가 나왔고 저만...
여행객으로 들어왔습니다.
괜히 이미그레이션에서 달라고 떼쓰지말라고 들었던 터라... 그냥 알겠다고 하고 들어왔습니다.
현재는 유학원 통해서 100불 대행료와 비자 신청비 100불로 비자 신청중입니다.
짐이 이민가방 5개와 작은 캐리어 3개 보스턴백 2개라 사람도 4명이고...
미리 현지 픽업 차량을 예약했습니다.
원래는 140불에 차량 2대였는데...
비자 발급 받으면서 시간이 딜레이되어서 추가요금 붙어서 200불 지불했습니다.. ㅜㅜ
그래도 초행길에 안전하게 집앞까지 잘 데려다 주어 불만없이 지불했습니다. 다행히 원화도 받아서 20만원 드렸지요.
4. 셀프 정착.
집앞 슈퍼가 새단장을 했는지 너무 깔끔하더군요. 마치 한국의 롯데마트를 보는거 같은...
매일같이 이 슈퍼를 드나들고...
5분거리의 중국 마트를 가끔가고..
그옆의 달라라마는 아이들이 좋아라 합니다.
저멀리 월마트는 큰맘먹고 가는데.. 좀 거리가 있어서 마음을 정말 가다듬고 가야하고요.
코스트코도 대중교통을 타고 가보았습니다.
이민가방 하나를 가득채워 장을 봤고 돌아올땐 우버를 불러 타고 왔고 편도 18불 나왔습니다.
은행 계좌는 BMO 은행으로 계좌를 텃고... 모인을 통해 수수료 없이 송금해서 돈 쓸 준비를 끝냈습니다... ㅡㅡ
영어교육청 등록또한 진행했고 엘리님께서 친절히 이것저것 알려주셔서 감사히도 큰 무리없이 등록했어요.
아직 일리저빌리티는 나오진 않은 상태.. 초등학교 예약은 8월에 하도록 했고요. 지금은 여름방학이라 거기도 쉰다고 합니다...
혹시몰라 신넘버도 발급받았습니다. 세금이나 2년 계획으로 왔으니 아이들 지원이라도 받을수 있을지 해서...
차는 없이 지내기로 했습니다.
오푸스 카드를 6불씩 와이프와 내걸 샀고 110불이 한달 쓸수 있는 요금제여서 그걸로 등록해서 잘쓰고 있습니다.
공유 자동차 커뮨오토도 아직 어떤지 몰라서 제일 초기 단계인 오픈 요금제로 등록했고요.
써보지 않아서 아직 잘 모르겠다습니다. 우버가 더 싼거 같아서... ㅋ
5. 집구하기
집은 미리 카페를 통해 리스트랜스퍼로 진행했습니다. 테이크 오버로 진행해서 오자마자 큰 어려움없이 집은 잘 적응했습니다.
6. 핸드폰 인터넷
fizz 를 이용합니다. 추천인제도가 있어서 좋기도 합니다.
한달 40불 요금제로 60기가로 신청했고 지금은 40기가로 줄이고 한국 국제전화 1000분으로 같은 요금으로 변경했습니다
인터넷도 400mb 요금제로 신청했습니다. 55불로 했고 설치단계에서 좀 혼란이 있었지만 결론은 지금은 잘 쓰고있습니다.
7. 3주 후기...
아이들이 심심해 죽으려 합니다... ㅎ
올드포트에 가보고 케익만들기 체험같은 곳도 데리고 가봤는데.. 아직 언어의 장벽 때문인지... 흥미를 찾기 어려워 하네요.
오늘은 태양의 서커스를 보려고 합니다. 이건 제가 더 보고 싶어서 가는것일수도..
담주는 나이아가라 패키지로 다녀오려고 하고.. 잘 견뎌 보려고 합니다.
날씨가 좀 덥긴합니다.
그늘은 괜찮은데.. 햇볕이 유독 강해서 아이들은 좀 힘들어하네요.
그나마 덥다보니 옥상에 있는 수영장을 자주가자고 해서 그거라도 같이 즐겨주고 있습니다.
9월이 오면 이녀석들 심심할 틈없이 힘들어하겠지.... 잘 버텨주길 바랄뿐입니다…
2년살이 계획으로 온거라 뭘 시급하게 해야지 하는 맘보다 천천히 둘러보는 중입니다
앞으로 오시는 분들께서 급 궁금한 있으시면 질문 남겨주세요.
제가 현시점에서 아는한 공유 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