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몬트리올 입성한지 7일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네요.
AA Montreal 게시판에 올린 글들 보고 많은 도움이 되었고,
제가 직접 그 당사자가 되어보니, 아! 이건 이렇구나 하는 공감대가 샘솟더군요^^
저는 9월에 승인레터를 시작으로 12월 1일 출국예정이었는데 이런 저런
개인적인 변수가 생겨서 출국일자를 연기하게 되었어요.
변경할 항공권의 항공료를 비교해보고 손해보지 않는 날짜로 재선택하여
정착서비스를 신청했기에 제니님과 날짜 맞추어 2달 정도 연기해서 1월 25일에 입국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한국에서 사업으로 기러기 아빠가 되고 저와 15세 아들, 13세 딸, 반려견(막내아들)
이렇게 넷이서 제 2의 인생에 도전하게 됩니다.
강아지는 출국전까지도 고민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데려오길 잘 한 것 같아요^^
입국전 어라이브캔 사용설명서 검색해서 차근히 보며 30분만에 등록했구요 ^^
각종 출국서류 분류해서 각각 파일링해놓고, 전날 코로나 검사하고 출국일 오전에 영문증명서 발급받았어요.
자녀(15세, 13세)
첫 째는 중3이 되고, 둘 째는 초 6 졸업
비인정 유학으로 한국 학교에서의 제출서류는 추후
캐나다 학교 입학허가서 및 재학증명서, 출입국 사실 증명서, 유예신청서로 아빠가 한국에서 제출해야해요.
♥반려견 동반
에어캐나다 한국사무실 절대절대 통화하기 어렵습니다.
처음에 강아지 항공 동반 티켓팅 할 때 통화 시도 60회~100회 정도는 했던 것 같아요.
결국은 직접 방문해서 등록 했구요.
(사무실 입구에서 출입버튼 누르면 사무실에서 직원이 나와 응대한 후 진행됩니다.)
전화통화 죽기살기 안 되는 반면 직원분 친절합니다.^^
기내케이지 규정 사이즈 있어요!
케이지 검색해서 적합한 것을 구매하는 데에도 꽤나 시간이 걸렸습니다.
출국당일 인천공항에서 동물검역 신청해야하는데 출국당일 바쁠 것 같아서,
(주변 동물검역 관련 사무실이 있어요.)
저는 김포공항에서 동물검역 미리 받아서 준비했어요.
※ 에어캐나다(한국지점)
서울 중구 퇴계로 97 (명동역 5번 출구로 나와서 190m)
-항공권 변경하는 바람에 두 번 방문했습니다..ㅎㅎ
정말 짐을 꾸리는 것이 가장 난해한 준비중에 하나였고, 엘리님이 추천해주신 손저울도 구입해서 이용해 보았는데
짐을 들어 올리려니 힘들어서 저는 다른 방법을 택했어요.
남편이 체중계에 본인 몸무게를 체크하고 수화물가방을 들어서 초과 되지 않는 무게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준비했습니다.
수화물 6개 + 추가 수화물 2개 / 기내케리어 3개, 개인 노트북 2개, 백팩 1개, 강아지 케이지
*미리 알아보았을 때는 23~30kg 추가 수화물 98,000원으로 알았는데 잘 못 알고 있었어요.
가격이 올랐나봐요.T.T 우체국 택배로 보내자니 시간이 오래걸리고 그냥 과감히 붙히는 것으로 결정하고 진행했어요.
♥수화물 가방 : (6개는->아이프라브 대형 3단 확장(캐리어형 이민가방*바퀴소리도 나지 않고 튼튼해요! 4만원대/
2개는->플로플랜 고급 왕바퀴 2단 이민가방 *바퀴소리 소음이 있고 덜 튼튼해요! 2만원대)
3단까지는 펼치지 않고 2단 확장으로 사용했어요.
◆딸 아이가 To Do List를 정하자며 가져갈 품목 리스트를 정하여 하나씩 지워가며 짐을 쌓았어요.
*의류 및 액세서리 : 품이 넉넉한 반팔 상의, 진, 내의류, 속옷, 양말(수면양말, 면양말) 겨울점퍼(압축), 코트
▶공항 패션은 최대한 헤비하지 않은 옷차림으로!!!
바람막이 점퍼, 비니, 캡모자, 목도리, 워머, 장갑, 부츠, 여벌 운동화, 가방&백
*생활용품 : 이불(덮는 이불 2개, 미니담요 2개, 베개 3개, 여름이불 2개, 패드 2개), 롤휴지(10개), 물티슈(10개), 샴푸,
치약10개, 칫솔 50개
세안비누 20개, 빨래비누 2개,
마스크 600개
종이세제 1박스(*스트코)
*아이들 애정 인형 / 실바니안 집 (인형들)
*공부할 책
*문구류(볼펜, 샤프, 샤프심, 컷터칼, 스카치테이프, 양면테이프, 가위, 자, 지우개, 노트, 풀, 형광펜, 색연필, 물감,
크레파스, 싸인펜, 네임펜, 유성매직)
*비상약 (소화제, 감기약, 항생제, 해열제, 파스, 밴드, 지사제, 영양제, 연고등등)
*음식 : 3분짜장 2개, 3분카레 2개, 쌀 5kg, 식기(밥공기 3개*가벼운 코렐, 플라스틱 플레이트, 수저세트,
일회용 젓가락, 포크, 나무꼬치등)
아이들이 아끼는 물컵(뽁뽁이 포장), 면류(불닭), 깨소금, 굵은소금, 건자른미역, 고춧가루, 보리차 티백,
몇 가지 차티백
*가전 : 노트북 2개, 닌텐도, 전기포트, 다리미, 핸드믹서, 체온계
*주방도구 : 국자, 주걱, 주방가위, 작은과도, 수저세트3개, 나무포크, 쨈나이프, 접시 3개, 플라스틱 용기3개
도마1개, 나무트레일러 3개, 유산지, 포장지
*강아지 용품 : 패드, 먹이, 비상약, 칫솔 하네스(3~4개), 케이지, 옷, 살균탈취제, 치약
*미니화병(깨지지 않는), 거울(뽁뽁이랑 옷으로 둘둘 말았는데 도착해보니 금이 갔더라구요)
♥한국에서의 정리 LIST
외화송금 계좌개설(저는 카뱅으로 등록했구요)
한국에서 사용했던 은행 OTP 신청
아이들 학교 학적담당 선생님 상담
타임캡슐 상자(개인 소장할 물건 박스에 담아두기)-아빠가 관리
인천공항에서 직원분께서 아이둘과 강아지를 안고 낑낑대는 모습을 보시더니
기내에 들고 타서 짐 올리는 것도 힘들다고,
개인 캐리어 세 개는 그냥 무료 수화물로 접수해 주시더군요.
준비하느라 아침부터 한 끼도 먹지 못하고 공항에서 간단하게 식사하려고 했는데,
배는 고픈데 정말 먹고 싶은 마음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남편과 눈물 펑펑 힘들게 이별하고,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 순간 이었어요.
아이들은 토론토까지의 긴긴 시간을 기내식에 만족하며 순탄하게 잘 도착했고,
경유지에서 짐 찾고 각자의 짐을 들고 이동하는 것과 입국심사에서의 긴 기다림의 시간을 힘들어 했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우리에게는 강아지가 케이지 안에서 장시간을 꼼짝 못하고 있는 것도 마음 한 켠이 힘겨웠어요.
(강아지가 집에 와서는 반 나절 정도는 잘 못 걸었어요. 계속 같은 자세를 하고 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지금은 아주 잘 다닙니다.^^)
아이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에 몬트리올행 비행기에서 그렇게 자신있고 거침없는 저의 굳은 마음이 한 순간 무너지며
왈칵 흐르는 눈물이 주체할 수 없이......
큰 아이가 아빠 대신하여 짐도 번쩍 들어서 옮기고 대견스럽더라구요.
토론토에 내려서 키호스크에서 등록하고 1차 입국장에서는 조금 무뚝뚝한 남성 직원이
어느 나라에서 왔으며 어떤 언어를 공부하러 왔는지 간단한 질문만 했고,
2차 입국장에서는 1시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아이들도 다리 아파하고, 강아지는 참다 못해 제 손에 쉬를 하고 말았어요 TT
영어를 왜 공부하냐고 물어봐서 영어를 좋아한다고? 웃으며 대답했고,
얼마나 머물것인지 물어보더라구요.
큰 애 한테도 웃으면서 질문하고, 강아지가 작고 귀엽다며 심사외의 부드러운 질문도 했어요~
엄마 스터디 비자, 아이 둘 비지터 비자를 속도있게 발급해주었어요.
저희는 첫 스타트 부터 별 어려움없이 순조롭게 지나온 것 같아요.
몬트리올 도착해서 제니님이 반갑게 맞아주시고, 실장님이랑 그 많은 수화물가방 다 픽업해주시고,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집에 짐 올려놓고 제니님과 실장님이 도움주셔서 근처 도미노 피자에서 맛있는 피자와 음료로 늦은밤 몬트리올에서의첫 식사를 아이들과 했습니다.
우선 재빠르게 바닥청소 부터 하고 아이들 쉴 수 있도록 이불 깔아주고, 펼쳐놓고는 못보는 성격이라 새벽 4시까지 1차 짐정리 하고 다음 날 나머지 짐 정리했어요.
학교 방문해서 제니님이 학교 등록 도움주시고,
한인마트 가서 간단하게 해 먹을 반찬 재료와 김치 담글 배추 몇 개 샀구요.
※한인마트 구입 목록 - 된장, 고추장, 배추2개,새우젓, 멸치액젓, 간장, 설탕, 고운소금, 참기름, 밀떡, 오뎅,
골뱅이, 소면등등
※이케아 구입 목록 - 테이블 2개, 스탠드조명, 의자3개, 싱글매트리스 2개, 서랍장(DIY)등 우선 필요한 가구와 물품만 구매했습니다.
집 근처 IGA 마트가 있어서 일반적인 필요한 장을 쉽게 볼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해요^^
아직은 추워서 동네 주변만 산책하지만, 날씨가 좀 풀리면 다닐 곳이 너무 많아 기대되네요~
은행계좌도 개설하고 모든것이 아직은 어리둥절하고,
지금 있는 곳이 몬트리올인가? 도 적응이 안되지만, 차차 몬트리올 생활에 익숙해지겠지요!
서울에서 도움 주신 심실장님과 박매니저님, 몬트리올에서 뵌 반가운 엘리님과 제니님 그리고 실장님 많은 도움도
배려도 너무 감사드려요~
이렇게 만나게 되어 반갑구요, 앞으로 몬트리올에서의 일상들 함께 공유할께요.
몬트리올 입성 준비하시는 분들도 넘치는 준비와 여러가지 일들로 힘들고 생소하시겠지만, 응원합니다.^^
화이팅해요!!!!!!

자영이민문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