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게시판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다른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해서 몬트리올에 온지 6일만에 후기 남깁니다.
6월중순에 상담후 몬트리올로 정한후 7월17일에 비자접수, 9월10일에 비자승인 받고 9월25일에 캐나다 입국해 26일 자정 넘어 몬트리올에 도착했어요.
출발 당일 공항 오는 차안에서 웹에 접속해 비행기 체크인하고 비행기 출발시간 5시간전에 공항에 도착해 다시 한번 짐무게 체크하고 수화물을 부쳤어요. 남편은 한국에 있고 저와 만11세 아들, 만8세 딸, 만28개월 딸 이렇게 넷이 몬트리올 오는 것이었기에 위탁수화물로 28인치 캐리어 8개. 기내수화물로 20인치 캐리어 4개, 개인짐4개, 유모차 + 콩순이아기인형과 루피인형 하나씩 들어있는 아기가방 이렇게 가방만 총17개였어요. 기내수화물이 1인당 2개씩이라 아기가방을 다른 기내용가방에 넣으라고 했지만 넣을 공간도 없었거니와 직원실수로 아기가방에도 택이 붙어서 그냥 들고 다녔는데 아무런 제지가 없었어요.
공항에서 점심 먹는데 남편과 1~2년간 헤어지려니 너무 눈물이.. ㅜㅜ
큰 아이 둘은 비행기안에서 영화보며, 막내는 많이 자고 저는 영화 한편 보고 지루하지 않게 토론토까지 잘 왔어요. 다만 비행기 문앞에서 맡겼던 유모차를 비행기 내릴때 문앞에서 찾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유모차가 없기에 승무원에게 물으니 앞으로 쭉 가면 있을거라는데 가봐도없고, 엘리베이터 앞 직원에게 물으니 엘리베이터 타고 한층 올라가면 있을거라는데 가봐도 없어서 앞으로 계속 가다가 공항 내 한국인 직원이 마침 있기에 물어보니 엘리베이터 앞으로 다시 가서 기다려보고 5분 지나도 유모차가 안올라오면 다시 내려가 직원에게 문의해야한다고 해서 결국 다시 내려가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 직원에게 말하니 직원이 제 수화물표를 받아들고가서는 유모차를 찾아주었습니다. 휴~
1차 입국장 입국수속 직원은 한국인 남성이었고 별 어려움 없이 통과했어요.
2차 이민국에 들어가기전에는 아이들에게 2~3시간 기다려야할수 있고, 거기 분위기가 무서울수 있다고 미리 설명을 해줬는데.. 입국장 들어가서 비자 받아들고 나오기까지 30분도 안걸렸어요. 입국장에 들어가 줄선지 10분도 안되어 저희 순서가 돌아왔고, 의자가 있는 제일 왼쪽 데스크로 오라고 해서 가서 의자에 앉자마자 서류를 내밀었고, 담당자가 아이들 몇명 학교에 가냐기에 2명이 간다고 대답했는데 담당자가 서류를 보더니 엄마가 공부하냐고 묻기에 그렇다고 답했어요. 대기석 의자에 가서 15분정도 기다리면 이름을 부르겠다고 하기에 아이들 방문비자 필요하다고 했더니 알겠다더라고요. 그러고선 10~15분 정도 되었을까.. 제 이름을 부르기에 아까 앉았던 데스크에 갔더니 제 비자와 아이들 비자를 주더라고요. 막내는 중요한 순간에 땡깡 안부리고 유모차에서 잘 자고 있지 입국장에서 과정은 순조로워 정말 감사했습니다.
토론토공항에서는 porter가 위탁수화물 옮기는 것도와주면서 저희가 밀고 다니던 카트에 있던 기내용 캐리어까지 porter용 카트에 옮겨싣고 옮겨주더니 제가 게시판에서도 보고 엘리님에게서 들은대로 20불을 드리려고 하자 12개 캐리어 운반비용으로 40불을 요구하더군요. 수화물 3개당 10불이라니 뭔가 속는 느낌이 조금 들었지만 그냥 드렸습니다.
토론토 공항에서 환승시간을 3시간 짜리 비행기로 예약하려다 혹시 일이 꼬이거나 하면 3시간이 부족할까봐 환승시간 6시간인 비행기를 예약했는데 과정이 순조로워 1시간 반도 안되어 다 끝나버려 비행기시간을 앞당기려했으나 앞비행기에 자리가 없어 원래 예약한 비행기를 타고 몬트리올에 들어왔어요.
출발하기 전에는 너무 두려움이 컸는데. 출발부터 도착하는 과정이 예상보다 순조로워 정말 감사했어요. 물론 기내용짐을 맡아 끌고 들고 다녀야했던 우리 첫째, 둘째가 좀 고생했지만요.
출발하기 한달 전부터 조금씩 짐을 싸기 시작했었는데.. 출발 전날과 출발 당일 최종적으로 짐을 확인하면서 처음에 쌌던 짐들은 많이 빠졌어요. 장류는 국산재료로만 만든 것을 구입해먹던터라 그렇게 구입해놓았지만 결국엔 캐리어에서 빼야했습니다.ㅜㅜ
먹을 것 중 최종적으로 들고 온것은 당장 밥해 먹을 냄비 하나, 수저, 쌀2kg, 약콩 조금, 서리태 조금, 멸치, 다시마, 김, 김자반, 미역, 건표고, 건나물, 국산당면, 카레가루, 국산참기름, 그린 스위트, 꽃게간장 조금, 소금, 새우젓 작은 병, 라면 10봉지, 참치4캔, 햇반1개ㅎ
랜딩서비스를 신청했기에 코스트코, 이케아, 월마트 장보기 도움을 받았고요. 소소한 것들은 집근처 장터, 현지 마켓, 달라라마 등에서 사고 있어요. 참, 새우젓, 버섯 종류는 여기가 많이 비싼것 같아요.
신발 선반을 이케아에서 샀는데 시간이 지나고 여러마트를 가보니 이케아에서 살 필요가 없겠더군요.
과일, 야채 씻어놓는 채반도 이케아에서 샀는데 달라라마에도 싸게 팔고 있고요.
빨래 널어놓는 행거는 다른 곳에선 못찾고, 월마트에서 구입했어요.
의자, 신발선반, 행거 조립을 첫째 아들이 도맡아 뚝딱뚝딱 해줘서 제가 든든했습니다.^^
남편 없이 아이셋을 데리고 다녀야하는 제게 대부분의 가구가 갖춰진 집을 구한 것, 랜딩서비스 받은 것은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제니, 저스틴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입국 8일차여서 아이 둘 스위치헬스 코로나검사를 했는데요. 택배사에 픽업하러 오라고 통화하느라 좀 애먹었어요. 아파트에 외부인이 못들어오니 픽업올때 제가 1층까지 들고 나가야할것 같아 전화로 확인, 또 확인하느라..ㅜㅜ
이제 해야할 숙제를 1차로 마친 것 같은데요..
여기에 오기까지 처음에 잘 상담해주신 서울 심실장님. 몬트리올 엘리원장님~ 감사합니다! ^^

자영이민문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