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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후기/유학후기

몬트리올입니다

안녕하세요? 몬트리올 온지 10일이 넘었네요. 다들 시차적응을 어떻게 이겨들 내시고 후기도 빨리 올리시던데 저는 오히려 도착했을때 보다 지금이 더 힘든것 같으네요;;; 3일째 낮잠을 못이겨내고 4시간을 자고서도 울애가 깨워서 겨우 일어나는 정도네요ㅠ

 

많은분들이 자세하고 상세하게 후기를 많이 올려주셔서 저도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제 경우도 참고 하시라고 해운이사에 대해 저는 짧게나마 글 올려봅니다

 

중3이 되는 아이와 갈것인가 말것인가에 대해 폭풍 고민으로 겨울방학 두달을 보내고 방학이 끝나는 시점에 결정을 하고는 집주인에게 연락을 하였습니다. 계약 만료일이 5월 6일이었는데 돈이 없다는 집주인과 전세금 때문에 씨름하다 다 늙어버린것 같습니다만 다행히도 6월7일 전세금 돌려받고는 6월15일에 출국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전세금을 받을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해 너무 불안했던터라 모든 일진행이 더뎠더랬지요

 

해운이사를 할까? 현지에 가서 살까?에 대한 고민은 정말 많은분들이 하는 고민일테고 또 거기에 대한 의견 또한 정말 많은분들의 생각들이 틀리더라구요 캘거리에 사는 지인분을 통해서도 할리팩스에 사는 건너 아는 분을 통해서도 또 당연히 AA까페를 통해서도 여러 의견들을 들어보고는 저는 해운이사를 결정을 합니다 사실 해운이사를 결정한 이유중 하나가 뭘 잘 못버리는 성격이기도 하거니와 새아파트에 들어가면서 새로 장만한 가전과 가구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떨쳐버릴수가 없었네요ㅠ 여튼 캐나다에 보통 빌트인으로 있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등등은 팔고 김치냉장고 책상등등은 가져오려고 해운이사를 알아보던중 대구에도 해운이사팀이 있어서 그곳으로 결정을 했고 집주인에게 돈도 못받은 상태에서 5월 24일 이사짐을 보냈습니다. 팔아먹고 이사 보내고 나니 바닥생활 하느라 보통 힘든일이 아니었습니다만 사실 한국에서의 힘듦은 여기에서 힘듦과 비할바가 아니더군요ㅎ

 

저는 영어가 안되므로 위임통관으로 진행을 했었는데 몬트리올행 비행기 안에서 입국신고서란에 I/We have unacompanied goods를 꼭 YES체크 해야 되고 그러면 공항내에 위치한 세관에서 B4,B15서류를 받을거라 하더라구요

근데 몬트리올 다와가는데도 입국신고서를 안주길래 승무원을 붙들고 물었지요 해운이사팀에서 보내준 서류를 보여주면서 체크해야 된다고요 근데 한국말 조금 하시는 승무원이 입국신고서는 3년전에 없어졌다고 하고 아마도 키오스크에서 신고하지 않겠냐 하더라구요

 

몬트리올 도착해서 키오스크로 가서 입력을 하는데 아무리 봐도 세관신고 하는 부분은 없고 또 하는수없이 직원분 붙들고 서류 보여주며 우린 이걸 체크 해야 된댔더니 다른곳으로 가라길래 또 그쪽으로 가서 그 얘기를 했더랬죠

그랬더니 갖고온 서류를 달라고 하길래 다 보여주었더니 또 다른곳으로 가라네요 결론은 그렇게 저렇게 비자는 너무 쉽게 받았다는요~~~ㅎㅎㅎ

근데 그 뒤부터 문제가...... 저 때문에 너무 많이 기다리신 제니님한테 너무 죄송해서 세관신고고 뭣이고 짐부터 찾아서 일단 나가자 싶어 짐찾으러 갔더니 우리 짐이 없는거예요ㅠㅠㅠ

 

짐이 보이는 공간은 다 살펴 보아도 없어요 없어!! 직원 붙들고 사정을 얘기 하고는 그 직원이랑 짐 찾으로 또 같이 갑니다 하~안참을 기다린 끝에 캐리어 3개만 들고 나오는 직원!!! 감사하지만 1개가 없는건 집으로 보내주겠다길래 알았다고는 제니님 만나 집으로 갔더랬지요

 

그날 잠을 어케 잤는지 차암 이불도 옷도 못갖고온 가방에 다 있었거든요

담날 그래도 집으로 잘 찾아온 가방 덕분에 옷도 갈아입고 이불도 덮고 잤네요 ㅎㅎ

그런데 해운이사에 대해 말씀드리면요 짐이 올때까지 너무 힘들다는 거예요 ㅠㅠ 물론 전세금때문에 늦게 보낸 원인도 있지만...거기다 나이도 한몫을 하는가 보지만요 바닥생활이 넘 힘들더라구요 차라리 다 처분하고 여기와서 살껄 그랬나 하는 후회가 많이 드는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단은 이건 제 경우이고 제 생각입니다~~

어찌되었건 저는 현재 몬트리올이고 이곳에 잘 도착하고 생활을 시작할수 있었던건 AA유학원 덕분이고 또 저는 한국에서는 신나리매니저님께 많이많이 감사했구요 이곳 몬트리올에서는 제니님께 많이많이 감사합니다^^

먼저 오셔서 생활하고 계신분들의 도움 많이 부탁드리고요~~

제 뒤에 오실 분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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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jny

등록일2023-06-26

조회수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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