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나다 영주권을 목표로 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유학상담이나 취업상담을 하다보면
캐뽀 회원들이 다른 유학원이나 기타 업체에서 상담을 받은 내용들도 접하게 되는데요.
유학원에서 상담을 받으신 분이 말씀을 하시길
유학원에서 하는 말이
"내년부터는 Express Entry 제도가 시행되어서 유학 후 1년 취업 후 CEC를 신청하면 6~8개월만에 영주권이 나온다."
라고 했다고 하시네요. 그러니까 유학을 하는 게 좋다구요.
유학을 하는 게 좋은거야 두말할 필요가 없겠지만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가시는 게 좋기 때문에 일단 말씀을 좀 드려보려구요.
정확하게 얘기하면 processing time은 6~8개월이 아니고 "6개월 이내"입니다. 캐나다 이민성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자면요.
하지만 이 6개월의 시점은 일단 online express entry profile에 접수를 하고 invitation을 받은 후에 영주권을 신청하고 나서 6개월의 개념이예요.
접수야 빨리 하면 좋겠지만, 언제 invitation을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무도 장담을 할 수 없는 문제랍니다. 접수 후 12개월이 지나면 소멸되고 나중에 다시 접수를 해야 하구요.
그러니까 "CEC 신청을 하면 6~8개월만에 영주권이 나온다"라고 얘기를 하는 것은 부차적인 부분을 모두 떼어내고 그냥 좋은 부분만 얘기를 하는거죠.
누가 invitation을 받게 되는 우선순위 대상이 되느냐에 대한 고민이 가장 선행되어져야 할 거라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내가 빨리 invitation을 받는 게 중요하죠.
캐나다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post-graduation work permit을 받아서 취업을 하고 있다라고 하는 부분이 현재 이민성 발표만으로는 invitation을 받는 우선대상자에 들어간다고 단정짓기는 어려워 보이구요.
이건 캐나다에서 취업이 된 상태에서 고용주와의 여러가지 정황을 따져보고 전략을 세우는 게 중요할 수 있답니다.
Express Entry 관련해서 제가 예전에 포스팅해놓은 글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