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박람회에 갔다가 알게 되면서 몇 주 전, 방문했었습니다.
이후 밴쿠버 지인에게 이것저것 알아보느라 후기가 좀 늦었네요.
비 오는 날, 마음까지 추적한 상태로 방문했는데 오랜 시간 진심으로 이야기 들어주셔서 많이 감사했습니다.
그리 가벼운 상황에서 이민생각을 하는 게 아니어서 주저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새로운 이야기도 많이 듣게 되고, 편하게 들어주셔서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를 풀고 나온 것 같습니다.
그리 많은 이민센터를 돌아다니진 않았지만 신뢰가 가서, 이민을 구체화할 때
이 곳의 도움을 받아야겠단 생각도 하게 됐네요.
자영이민이란 것이 낯설어서 아직 모호한 그림 같지만
어머니, 오빠와 상의가 마무리 되고, 제가 결심이 서서, 의뢰를 하게 하면 잘 해주시리란 믿음도 있습니다.
이민과 유학을 결심하는 분들이 처음엔 저처럼 막연함으로 인한 두려움이 더 크겠죠.
그래서 어느 곳의 도움을 받고 손을 잡느냐에 따라
인생의 두 번째 그림이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우연찮게 헤매지 않고, 좋은 곳을 만난 것 같아 감사합니다.
조만간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