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강남 사무실에서 방문 상담을 받았었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서 후기를 공유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사실 처음에는 BC주 ECE 상담을 받으러 갔었어요.
다른 곳에 세미나 참석했다가 ECE가 이민이 제일 쉽다고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그래서 사실 유학원에 대한 구체적 정보도 없이
네이버맵에서 '캐나다'로 검색해서 캐나다 전문으로 하는 곳이 있어서 전화하고 방문상담을 받게 되었었어요.
(저는 그동안 여기저기 학생으로 오래 다니다니면서 다양한 유학원들 상담을 받다보니,
여기저기 다 하는 종합유학원들은.. 사실 해당 국가 가보지조차 않은 사람들이 단기교육받고 상담하는 부분도 있고..
어쨌든 전문성이 떨어지길래 이름에 캐나다 붙은 곳으로 가게 되었었어요.)
여튼 제가 상담받으러 갔던 목적은 ECE로 들어가고 싶은데
한국에서 유아교육 학점이수제를 통해, 비용을 저렴하게 가고 싶은 방법을 상담 받고 싶어서 갔었어요.
그리고 제가 그동안 공부했던 전공과목 중에서 ECE자격증에 면제될 수 있는 과목이 있을지도 궁금했구요.
솔직히 상담은 정말 엄청 만족스러웠어요.
아니, '만족'이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할 정도였어요.
상담 시작해서 제 이야기를 먼저 들으시더니,
캐나다 이민법에 대해 먼저 개요를 정리해주시더라구요.
캐나다 이민을 잘 모르는 상태다보니,
1. 연방정부 이민법, 2. 주정부 행정절차, 3. 퀘백 이민법 이렇게 세 가지 카테고리로 되어 있는 것조차 모르고 갔었거든요.
여튼 쭉 설명을 듣다보니,
퀘백 카테고리는 정말 허무함을 느낄 정도로.. 다른 국가 이민에 비해서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더라구요.
저는 원래 이민이 가능한 타국가에서 공부하며 지내면서,
원래는 공부만하러 갔던거라 이민은 사실 생각도 안하고 처음부터 제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로 공부하다가
나중에서야 살다보니 좋아져서 이민을 생각하게 된 케이스였어요.
제가 기술심사 받은 직종은,
정말 경력이 오래 쌓여야하여야 하는 나름 전문직종(?)이다보니 사실 경쟁이 너무 높았어요.
60점 이상부터 신청 가능하고 120점 만점인데, 제가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초대 받은 사람이 대략 105점이 넘었었어요.
이 정도면 '박사 졸업 + 지역가산점 + 번역자격증 + 아이엘츠 8.0 + 젊은 나이 + 로컬경력 3년/5년' 되는 사람이 받는 점수거든요.
저는 귀국 전에 대략 90점 정도였는데, 105점은 정말 넘사였었어요 :(
여튼
뭐 이렇게 타국가에서 이민을 나름 시도(?)하려고 했다가 너무 넘사벽이어서,
사실 BC주 ECE쪽만 해도 상당히 쉽다고 느껴졌었어요.
그러다가 원장님을 통해 퀘백 PEQ를 들으니... 아 완전 허무하더라구요 :(
PEQ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1. 퀘백주에서 2년 학업
2. 불어 점수 획득: S/L 7레벨 (아이엘츠 약 6.0), R/W 5레벨(아이엘츠 약 5.0)
이게 끝이었어요.
아 현타오더라구요...
아이엘츠 8.0 만들다가 안되서 PTE로 공부하면서 스크린보면서 연습할 때 혼자 얼마나 뻘짓을 많이했었는데...
물론 불어가 절대로 쉬운 언어는 아니지만,
아이엘츠 기준 6.0이면 Pre-imtermediate 수준이라, 진짜 도전할법 해보였어요.
(심지어 읽기 쓰기는 아이엘츠 5.0..)
심지어 더 추가적인 장점으로..
- 취업 안해도 됨
- 점수경쟁 없음
- 비자 서포트(LMIA) 안받아도 됨
이게 엄청난거거든요.
사실 석박사 졸업을 해도 해당 직업으로 취업을 하는것도 정말 쉽지 않은거고,
점수경쟁은.. 제가 겪어봤듯이 카테고리에 따라서 점수경쟁이 높아지면 진짜 젊은나이 + 로컬 5년경력 없으면 그 점수 안나오거든요..
그리고 회사에서 비자 서포트.. 주변에서 정말 많이 봤었어요. 회사에서 비자서포트 해주면서 갑질하는거.
이런거 없이 2년 공부하고 불어만 만들면 되는 조건,
정말 매력적이더라구요.
심지어 2년 공부도 석사를 해야하는것도 아니고
1.5년 Diploma 직업학교이고,
학비도 1.5년 기준으로 2,00만원-2,600만원이라 하더라구요.
그리고 직업학교 졸업해도 불어성적 안나오면,
정부에서 제공하는 불어수업 들으면서 매달 CAD1,000 생활비 지원까지..
(솔직히 이 생각 들으면서 퀘백 이 곳은 미친곳이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X )
여튼 그렇게 상담받고 신세계를 경험하고,
불어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불어학원이 6월부터 시작이라 지금은 유튜브로 귀 트레이닝 중에 있어요.
뭐 문법이 좀 경악스럽긴 하는데... 발음같은건 듣다보니 R도 완전 최악은 아닌거 같고..
여튼 2-3년정도 돈모으면서 불어 준비하면, 돈이 부족한게 걸림돌이지 불어는 간당하게 턱걸이는 하겠더라구요.
여튼 좋은 상담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