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부터 아이를 캠프 보내놓고 첫날 백신 맞고 들어와서
왠지 몸이 그냥 힘든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빈둥빈둥 놀고 있는 중입니다.
저는 이번이 외국생활이 처음인지라 시작하기 전에 많이 궁금하고 신경쓰였던 부분 중 하나가
'그래서 캐나다에서 사는 건 비용이 한달에 얼마나 들까?' 였어요.
한국에서도 사실 카드값 하나하나 다 세어가면서 살진 않았지만 ....
왠지 외국에서 살면 뭔가 살림을 규모있게 잘 꾸려야할 것 같은 압박같은 게 느껴져서
이제부터라도 다시 정리 좀 하면서 살자... 다짐하며 그동안 쓴 비용을 정리하게 됐던 것 같네요.
(미리 적어놨어도, 원화금액 확인하고 뭐하고.. 한시간 넘게 또 정리를 한 것 같은 ㅋㅋㅋ
시간 많아서 그냥 한번 영수증 갖고 놀아봤어요)
스스로도 그래서 내가 얼마나 쓴거지 하고 궁금하기도 했구요.
아래 표는 한달 생활비를 가늠하기 위한 것은 아니고, 초기 정착비...라고 이해하는 편이 맞겠네요.
참고로 저는 6월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토론토에 도착했고, 3일 호텔 자가격리 후19일 몬트리올로 이동했습니다.
한달도 더 전쯤 크라운 플라자 토론토 에어포트 호텔 예약을 했었고, 카드 승인은 6월 13일 났어요.
아마 자가격리 규정이 바뀔지도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호텔측에서 예약시점이 아닌 출국일 며칠전
자동으로 승인이 나는 것 같아요.
<아래 표 보는 법>
카드 승인 기준으로
첫번째 금액은 캐나다 달라 승인금액
두번째 금액은 원화 환산금액
- 이 때 우버이츠 2건은 마스터카드 원화 승인금액 확인 불가로 대략 933으로 환산해 원화 계산한거고요
나머지 카드는 원화로 승인된 금액을 반대로 환산하여 환율 계산했습니다.
- BMO는 몬트리올에서 개설한 캐나다 은행으로 반대로 BMO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한국은행에서 BMO로 송금한 당시 적용환율(916.18)로 원화를 계산했고요.
카드는 각각 AMEX, MASTER, 하나체크카드인 VIVA G 그리고 캐나다 현지 체크카드인 BMO 네종류입니다.
| DATE | STORE | AMOUNT | AMOUNT | RATE | CARD |
| 13-Jun | CROWNE PLAZA | 1,018.89 | 951,908 | 934.26 | AMEX |
| 15-Jun | IKEA | 2,058.89 | 1,921,912 | 933.47 | VIVA G |
| 16-Jun | UBER EATS | 47.70 | 44,504 | 933.00 | MASTER |
| 19-Jun | UBER EATS | 48.82 | 45,549 | 933.00 | MASTER |
| 29-Jun | WALMART | 217.58 | 202,401 | 930.24 | VIVA G |
| 29-Jun | STOKES | 58.14 | 54,088 | 930.31 | VIVA G |
| 29-Jun | DOLLARAMA | 11.27 | 10,479 | 929.81 | VIVA G |
| 29-Jun | TIM HORTONS | 6.88 | 6,399 | 930.09 | VIVA G |
| 30-Jun | STOKES | 39.02 | 36,087 | 924.83 | VIVA G |
| 30-Jun | OPUS | 96.50 | 89,245 | 924.82 | VIVA G |
| 30-Jun | JANG TEU | 21.28 | 19,679 | 924.77 | VIVA G |
| 30-Jun | TIM HORTONS | 6.88 | 6,303 | 916.18 | BMO |
| 1-Jul | METRO-PRE/O | 204.74 | 187,578 | 916.18 | CASH |
| 1-Jul | CANADIAN TIRE-PRE/O | 91.58 | 83,903 | 916.18 | CASH |
| 1-Jul | COSTCO-PRE/O | 201.61 | 184,710 | 916.18 | CASH |
| 1-Jul | JANG TEU-PRE/O | 114.66 | 105,049 | 916.18 | CASH |
| 1-Jul | MART-PRE/O | 165.97 | 152,058 | 916.18 | CASH |
| 1-Jul | IKEA-PRE/O | 378.35 | 346,635 | 916.18 | CASH |
| 1-Jul | KEY&DEPOSIT | 225.00 | 206,140 | 916.18 | CASH |
| 1-Jul | IKEA PICKUP | 60.00 | 54,971 | 916.18 | CASH |
| 1-Jul | ASSEMBLE | 300.00 | 274,853 | 916.18 | CASH |
| 2-Jul | METRO | 92.88 | 85,094 | 916.18 | BMO |
| 3-Jul | ADONIS | 5.71 | 5,231 | 916.18 | BMO |
| 5-Jul | IGA | 48.18 | 44,141 | 916.18 | BMO |
| 6-Jul | IKEA | 226.57 | 207,578 | 916.18 | BMO |
사용 내용 중 PRE/O 는 pre-order , 즉 한국에서 미리 요청 또는 현지 자가격리 중
정착서비스 이용하며 대신 장보기를 이용하여 구매한 물품 또는 받은 서비스 비용이에요.
BMO 카드 만든 후 캐나다 통장에서 캐나다 통장으로 송금하였기에 환산은 916.18로 했습니다.
처음에 표를 만들게 된 이유가 한국체크카드 또는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것과
외화를 캐나다 통장으로 송금받아 쓰는 것 중 어느것이 더 이득일까... 궁금해서 표를 만들게 됐는데요.
날짜별로 환율 차이도 있긴하지만
같은날인 6월 30일 하나 체크카드 사용금액과 7월 1일 카카오뱅크를 이용하여 캐나다 은행으로 송금한 금액
(같은날 송금하였고, 입금은 하루 늦게 되었어요)을 보면 카카오뱅크 수수료 5,000원을 포함하더라도
이체를 통해 캐나다 은행에 돈을 받아서 현지 체크카드를 쓰는게 조금 더 환율이 유리합니다.
(예상했던 결과였지만 확인해보고 싶었음 ㅋㅋ)
지금까지 6/16 캐나다 입국 전후로 약 530만원정도를 썼네요. 교통비 포함 → 약 540만원
아참, 저기에 빠진 품목이 하나 있네요..
한달 교통카드 구입비 $90.5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버스, 지하철 이용비가 한국보다 꽤나 비쌉니다.
뭔가 뽕뽑으려 계속 대중교통을 많이 타야할 것 같은 기분 ㅋㅋㅋ
한국에서 한달 2만원도 안나왔던거 같은데.
여튼 살림을 안산다, 최소화하자 하고 마음을 먹어도
있다 보니까 안살 수 없는 살림살이들이 꽤나 많습니다. (오늘 또 이케아에서 잔뜩 쇼핑을..)
주방용품은 물론이거니와 음식담는 유리 그릇이랄지, 기본 청소용품 따위들...
아직 사치품(?)은 하나도 안 사고 먹고 마시고 사는데 필요한 기본 물건들만 샀는데도
한달도 안된 사이에 꽤나 돈을 많이 쓴....느낌이네요.
앞으로 마트 투어 골고루 하며 좀 더 알뜰한 쇼핑을 해봐야겠네요.
오늘 내일, 백신 후유증 걱정으로 집에서 놀 예정이라 사소하게 겪은 것들 차차 하나씩 올려보려해요.
중간에 졸리면 낮잠을 자겠지만 ㅋ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