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신나는 우리집 감옥 탈출을 했습니다!!
저도 저절로 새벽에 눈이 떠져 5시반에 온 스위치헬스 문자 확인하고
아싸 이제 나가도 되는구나 두근두근~~~
(그리고 다시 잠들었다가 ㅋㅋㅋ )
집에서도 잘 놀고 잘 먹었지만... 똑같은 하루인데 뭔가 아침부터 신이 더 나고 들썩인 건 사실이네요.
그동안 AA캐나다에서 받는 정착서비스로 어떻게 어떻게 끼니를 연명해오긴 했는데요.
오늘은 오프라인 쇼핑을 추가 서비스로 받았어요.
최초 몬트리올 집 입주 때 1번, 중간 2회의 장보기 서비스가 있었는데요
제가 요청한 장보기 물품들이 몬트리올사랑님이 약간 걱정(?)을 하실정도로 적은 양이었더라구요.
사실 쇼핑에 쓸데없이 신중하고 좀 확인하고 사는 편이기도 하고
여기 물정을 잘 모르는데 막 요청드리기도 그래서
정말 딱 필요한 기본적인 물품만 요청 드렸었거든요.
몬사님께서 계속 이걸로 되겠냐고 여쭤보실 정도로 ㅎㅎㅎ 아무리 아이랑 두식구였지만 너무 적은 양이었나봐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장볼 물품도 적었고, 양도 얼마 안되게 요청했던지라
저에게 맞춤형으로 오프라인 쇼핑데이 하루를 추가해주셨어요!! ^____^ 정말 취.향.저.격.
전 별거 아닌데도 제가 보고 사야 하는 타입이라 (스스로를 피곤하게 만들곤하죠. ㅎㅎ)
사실 그냥 장보기 적게 요청한 건 제 선택이었으니까 서비스 끝났다 하고 모른척 하셔도 되는건데
이렇게까지 챙겨주셔서 왕 감동받았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영화처럼 별점 메기는거 있었으면 별 다섯개 중 열개 드렸을거에요!)
오늘 날씨는 정말 또 감탄할만큼 이뻤고요. 날은 더웠지만 바람은 역시나 시원했어요.
[사진화질이 아주 구립니다. 실제로 캐나다 하늘 훠~~월씬 이뻐요.(아이폰7이라... 새폰 살때까지 좀만 참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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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프라인 쇼핑에는 처음 몬트리올 왔을 때 픽업 도와주셨던 조실장님이 도와주셨는데요.
여자들 장보는데 남자분들 심심하고 따분할까봐 편히 어디서 쉬셔도 된다 말씀드렸는데
큰 카트 다 밀어주시고, 저 장보는 물품 찾는거 같이 찾아주시고... 정말 정말 감사했어요.
카페 글을 보실진 모르겠지만 정말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
사실 혼자 할 수 있다 하고 자신있어 했지만 실장님 안도와주셨음 혼자 쫌 더 헤매긴 했을거 같아요.
(역시 잘 모를 땐 현지분 도움받는게 최고!)
오늘 간 곳은 지역이름은 들었는데 생각 안나구요. ㅋ
저희 집에서 차로 조금 달려 쇼핑센터가 모여있는 지역에 있는 walmart, Dollarama 그리고 stokes 세군데 였어요.
왔다갔다 하며 풍경이나 샵 사진은 못 찍었구요.
별거 아니지만 오늘 장본 물품.... 그냥 나중에 캐나다 오실분들 참고(되실진 몰라도) 하시라고 올려보아요. ㅋㅋ
오늘 쇼핑품목 중 제일 득템한 품목은 바로
stokes에서 산 칼세트! (가격 이따 공개할게요ㅋㅋㅋ)
그리고 원래 저렴한 가격이라 이렇게 싼거 사도 되나 싶으면서도 싼 맛에 집게 된 revlon 헤어드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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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드라이어 1895w 짜리 $29.95
- 성능 써보고 이상하면 말씀드릴게요. 피하세요 그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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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 물품 중에 항상 한국에 없어서 불만이었던 대용량 초코우유.
여긴 있네요...히히히 아~ 좋아라.. 이건 제 간식이에요.
저희 애는 단거 안먹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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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랑 바디샴푸 그리고 핸드솝과 바디로션
미리 인터넷으로 캐나다 약산성 제품들 브랜드를 검색했었고요.
그 중에 일반 마트에서 파는 브랜드는 live clean 뿐이었어서 일단 한번 써보자 해서
live clean 제품으로 사봤어요.
참, 샴푸는 다른 브랜드랑 가격차이도 많이 나고 일단 쓰는게 있어서
아이가 사과향이라는 이유만으로 고른.... 헤드앤숄더(그냥 아이가 좋대서.. 원래 안 쓰는 제품이지만 죽는거 아니니까)
하나만 일단 사봤어요.
live clean 제품 써보고 후기 남길 수 있음 남길게요.
그리고 타올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원래 한국에서 이렇게 안 비싸지 않았나...)
쓰는게 몇개 있긴 해서 안 급해서 bath towel 하나만 사봤어요. (생각날 때 가격 써놔요 $11 쯤 했어요. 소수점 올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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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냥 이것저것 별로 산거 없는거 같고
비싼건 소고기 $30 짜리 뿐이고
$10 넘는 품목은 몇 개 없는데.... 왜 합치니까 $200이 넘죠? ㅎㅎㅎ
티끌모아 태산 = 카드값 낼때, 마트 계산 할 때 늘 적용. 희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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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가 축구를 좋아해서 보자마자 고른 축구공
수많은 축구공 중에 ($5~20) 아이 눈에도 젤 좋아보이는지 가장 비싼 공을 고르네요.
마트에서 $17.79인가로 봤는데 나중에 영수증 보니 $22.97 헉...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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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기간 중 stokes 에서 미리 인터넷으로 몇가지 품목을 골라놨었어요.
그 중 후보였던 냉면그릇(파스타 그릇이라 써있지만 나에겐 냉면그릇이다)인데요.
인터넷으로 봤던 다른 파스타그르보다 딱 제 스타일이라 이걸로 골랐어요.
게다가 2달라씩 할인해서 5.89달라였나 그래요. 후후후
이제 냉면..... 실컷 먹을거야! 흐흑 냉면아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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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칼세트.
원래 인터넷에서 세일하던 품목이 있었고, 49달러짜리를 15달러에 팔길래 그걸 사려고 했어요.
근데 오프라인 매장에서 25달러에 팔길래.. 인터넷으로 다시 가격을 확인하니....
아이쿠 그 며칠새 할인폭이 줄어서 인터넷에서도 25달러에 팔더라구요. ㅠㅠ
어떤 기분인지 아시죠.... 몰랐으면 몰랐는데 10달러 손해보는 느낌....(그때 살걸.. 살걸... 샀어야했는데...하며)
그래서 어쩌나. 차라리 그럼 더 비싼 거 중 할인폭이 큰 거로 사자. 맘 먹고
해서 고른게 이 제품이에요.
(참 이상하죠. 돈 더 쓰는데 돈 더 번것 같은 이상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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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다시피 칼 종류도 그렇지만 전 잡았을 때 손의 느낌이 중요한데
다른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이나 더 저렴한 제품 보다 이게 잡았을 때 안정감과
손바닥 손가락에 착 감기는 느낌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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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요리를 못해도 요리를 잘하게 될 것 같이 생긴 그런... 느낌의 칼 아닌가요? ㅎㅎ
이 제품이 할인 금액이 커서 이걸로 골랐는데, 새 제품이 마침 없는거에요.
안그래도 제품 찾아줄게 하고 여기저기 종업원 셋이서 막 뒤지길래...
느낌에 이게 새것이 없는것 같다. 그럼 저 디피된걸 사면서 더 싸게 해달라해볼까... 하던 중
종업원이 새것이 없다고 이실직고. 그러면서 추가 20% 더 할인해주겠다 제안합니다.
칼 상태는 뭐 안쓴거니까 상관없겠지만 칼블록 겉에 스트래치가 많이 난 상태이긴 했거든요.
고민 좀 하다가... 칼만 새거면 되지 싶어서 no refund 조건으로 이 제품 가져왔어요.
그래서 득템한 칼의 가격은
$99.99 → $59.98 → $37.98
세금 붙어서 대략 $44 되는가봐요. 후후후후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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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신나게 쇼핑을 끝내고 집에와서 간단히 또띠아에 햄, 채소 말아서 돌돌 싸먹었어요.
이상하게 캐나다 와서 해먹는 음식이 다 맛있어요.
한국에선 귀찮애서 나 먹을 건 잘 안해먹게 됐었는데 여기선 세끼 꼬빡... 그것도 엄청 잘 챙겨먹고 있네요.
재료가 좋아서 맛잇나... 흠.... 큰일이에요. ㅋ
아무쪼록 격리도 이제 끝났고.
첫날부터 제대로 정착 시작하게 된 것 같아 기쁘고 도와주신 분들 하나하나 너무 감사하고 그렇네요.
이제 은행계좌만 개설하면 마지막인데 마지막 관문 잘 하고 나서 또 후기 남길게요 ^^

항상 상담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