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아이들과 유학을 고민하다가 인스타에서 우연히 알게 된 AA에 연락해서 이렇게 입국까지 하게되었습니다.
저도 들어오기 전에 카페에 들락 날락 하면서 정보를 열심히 얻으려 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렇게 리뷰를 작성해 봅니다.
제가 가장 고민스러웠던 내용들 그리고 와서 힘들었던 부분들 위주로 작성을 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것들은 오시면 많이 느끼실거 같은데, 제가 몰라서 힘들었던 부분들이 도움이 될거 같아서요.
저는 혼자 아이들과 와야해서 정착서비스를 신청했습니다.
제니님과 미리 톡으로 가이드 받고 숙소계약 및 임대인 보험, 유학생 보험, 하이드로퀘벡(한전개념.), 인터넷 설치 등을 미리 진행해 주셨습니다. 안했으면 어쩔까 싶습니다. ㅜ ㅜ 해도 힘들었어요....
저희가 처음 왔을떄 일리져빌리티가 아직 안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었어요. 그러고 나서 3일만에 승인 소식이 카페에있어서 정말 기뻤네요.
저희는 들어오자마자 3월3일 신청해서 2주정도 기다리고, 다행히 저희아이들 학년 자리는 바로 있어서 3주만에 등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캐나다에서 연락 기다리는건 너무 힘드네요. 다행히 제니님이 계속 물어봐 주셔서 저희 아이들은 정말 운좋게 빨리 등교한 편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이들이 처음으로 등교하는 날 뒷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몬트리올에 유학온게 실감이 났습니다.
이제 2일 되었는데요, 아이들이 그러는데 선생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친구들도 친절하다고 합니다.
말도 걸어주고, 같이 운동도 하고 학교다녀오더니 더 좋아졌다고 해서 너무 다행이네요.
한국아이들과는 다른게 확실히 자유롭고, 편견없고 친절한 느낌 아직 2일 밖에 안되었지만 지금까지는 좋아합니다.
전체적인 소감
제가 캐나다와서 정말 느끼는건 작은것들에 대한 감사인거 같아요.
정말 처음 몇일 고생하면서 베게하나 매트리스하나에 소중함을 몸으로 느끼고, 우리나라 배달서비스에 감사함
그리고, 학교 가는일상, 전화로 자유롭게 물어볼 수 있는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지...
AA덕에 정말 빨리 그리고, 효과적으로 정착한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일처리해주실때 느끼는 거지만, 프로페셔널 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너무 당연하다는 생각으로 바라보지만 사실 이렇게 지원해 주시기 까지 수많은 노하우가 쌓였다는걸 많이 느껴요.
한국이랑 다르게 캐나다는 일처리 속도 혹은 중간에 누락되는 일이 진짜 많거든요.
정말 아는 사람 한명 없어도, AA카페믿고 와서 크게 헤메이지 않고 정착할수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