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직 학업을 모두 마치지 않았지만, 오늘 날짜로 심동섭 실장님을 통해 몬트리올에서 공부를 시작한지 1년째 되는 날이라 후기를 남겨봅니다 ^.^~
전 작년 8월부터 몬트리올에 있는 직업학교에서 학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직업학교는 월-금 아침 8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되고, 몬트리올 다운타운과는 지하철+버스로 약 1시간 30분정도 떨어져 있는 West Island에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외국인의 비율보다는 현지인들의 비율이 월등하게 높았습니다.
또 다른 컬리지나 대학들과는 다르게 1년치 학업스케쥴이 미리 짜여져 나오는거라 앞으로 하게 될 수업이 무엇인지 미리 알 수 있었어요.
수업은 물론 100% 영어로 진행되고, 에세이 작성, 프레젠테이션 준비 후 발표, 그룹 디스커션등의 활동이 정말 많았어요 서로 참여하는 수업은 처음에 굉장히 부담이 많이 되었었는데 여러번 시행착오를 겪고나니 이제서야 좀 나아졌단 생각이 드네요.
또, 제가 공부하는 전공은 불어로 5과목 정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 불어 비즈니스 레터 작성
- 영,불어 통 번역
- 불어 스피킹
이 수업동안에는 공부하는 책부터 질문이나 답변, 선생님의 설명 모두 불어로 진행됩니다.
또, 전공별로 인턴십 (Stage)을 나가게 되는데, 학업기간에 따라 상이하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공부하고 있는 (Medical Office Specialist)의 경우 약 17개월의 기간동안 총 3번의 인턴십이 있고
1주, 2주 그리고 3주간의 기간동안 인턴십을 해야합니다.
직접 회사들과 컨택하고, CV를 주고받고 하는 게 까다롭고 힘들다 라고 생각을 했었지만 돌아보니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집에서 먼 곳으로 학교를 매일 다니는게 쉽지는 않지만 이 후기를 작성하며 1년을 돌아보니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며 살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조금이나마, 이 후기가 직업학교를 선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남겨봅니다!